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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엑:스코어] '양의지 연타석포+박진우 4승' NC, LG 꺾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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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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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잡고 3연패를 마감했다.

NC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8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내며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박진우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포수로 나선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으로 켈리를 무너뜨렸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1회 1사 후 신민재의 안타,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1-0.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양의지가 곧바로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2사 이후 노진혁의 볼넷, 권희동의 안타로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상호의 적시 2루타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추가점 역시 NC의 몫이었다. 3회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5회에는 이상호의 안타 후 박민우가 2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도루와 상대 포수 실책이 겹쳐 찬스가 만들어졌다. 박석민의 적시타로 4-1까지 앞섰다.

NC는 8회 배재환, 9회 원종현으로 불펜을 가동해 3점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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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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