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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브스夜] '골목식당' 백종원, 꼬치집 솔루션 중단…문어집 '메뉴 선택'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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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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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꼬치집에 대한 솔루션을 잠정 중단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지난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던 꼬치집을 제외하고 솔루션을 진행했다. 특히 백종원은 꼬치집 옆의 가게인 양식집에 방문하면서도 꼬치집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성주가 꼬치집을 찾았다. 그는 꼬치집의 상황을 물어보며 "이 집에 애정이 많이 가네. 멘털이 나간 건 아니죠"라고 마음을 썼다.

김성주는 "사장님의 상황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편들어주려는 건 아니고, 우리 아들이 내 동생이 혼났다는 말을 들으면 가족으로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나도 집안의 막내라서 이해가 됐다"라며 "사장님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깨우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깨우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 대한 후폭풍이 클 거다. 포방터 홍탁집 사장은 어땠겠나? 그런데 지금은 정말 모범적으로 생활을 잘하고 있다. 7개월째 출퇴근을 보고 하고 있다"라며 "한결같은 모습은 쉬운 게 아니다"라며 지금의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길 격려했다.

김성주는 "첫 날 봤을 때는 누구보다 밝았는데 지금은 기가 많이 죽은 거 같다. 모니터를 보다가 다른 집은 다 솔루션을 받는데 혼자 풀이 죽어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그럴 수 있는 나이다. 깨지고 뒤집어보자. 미치도록 해보면 좋을 거다. 집에서 기대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냐"라고 꼬치집 사장님을 응원했다.

한편 문어집 사장님은 메뉴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사장님은 결국 최종 메뉴로 문어 해물 뚝배기를 선택했다.

이에 백종원은 "좋다. 대신 맛은 사장님이 잡아야 한다. 사장님이 생각하는 맛과 저의 맛이 차이가 크다. 그래서 잘못하면 사장님의 개성을 건드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장사를 하루 앞둔 문어집의 상황을 살피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을 했다. 하지만 그의 걱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장사를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백 대표와 메뉴 하나에 중점을 둔 사장님의 대화는 접점을 찾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가부터 맛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된 해답을 찾지 못한 문어집 사장님에 백종원은 "더 이상의 고민은 됐고, 일단 내일 이 메뉴로 장사를 해보라"라고 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백 대표가 떠나고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스스로 메뉴에 대한 자신이 없었던 것. 이에 사장님은 제작진에게 "욕심이 앞섰던 거 같다. 내일 해물 뚝배기가 아닌 해물 라면으로 준비를 하겠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또 몇 시간 후 사장님은 다시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 앞서 이야기를 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다시 최종 메뉴를 문어 해물뚝배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 다음날 제작진은 장사 시작에 앞서 문어집을 찾았다. 문어집 사장님은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 정말 모르겠다"라며 장사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모습을 노출해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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