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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TEX 사구 기록' 추신수, DH 2경기 6타수 무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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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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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몸에 맞는 볼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뒤 58번째 몸에 맞는 볼로, 이는 구단 신기록이다.

기록이 나온 것은 팀이 1-1로 맞서던 5회말 1사 1, 2루. 추신수는 크리스 배싯과의 승부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텍사스 이적 후 이날 이전까지 57개의 몸에 맞는 볼로 이안 킨슬러(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타이를 이루고 있던 추신수는 58개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더블헤더 2경기를 치르는 동안 안타는 없었다.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올렸던 추신수는 2차전에서도 몸에 맞는 볼을 하나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87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공격력을 앞세워 1차전을 10-5로 승리한 텍사스는 마운드의 힘으로 2차전도 3-1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2연승하며 34승 29패가 됐다. 같은 지구 3위 오클랜드는 2연패해 32승 33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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