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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태균 쐐기포, 한화 두산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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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김태균이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 7회말 2사 2루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대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베테랑 김태균의 쐐기포에 힘입어 두산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태균은 11일 대전 두산전에 지명,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8회 쐐기 투런포(2호)를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모처럼 홈런포 포문을 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역시 최근 주춤하던 이성열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장진혁은 4회 대타로 나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9회 등판해 개인통산 8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고 1이닝을 잘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두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1이닝을 잘 막은 안영명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현호의 1이닝 1실점 조기강판에도 최원준(4.1이닝 1실점)의 역투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막판 권혁이 김태균에 홈런을 허용하며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화전 3연승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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