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김영광이 진기주의 정체를 알았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에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거짓말을 알곤 배신감에 찬 도민익(김영광 분)이 그려졌다.
심해라(정애리 분)는 아들 도민익과 베로니카의 만남을 주선했다. 母인 박선자(백현주 분)까지 함께 있었다.
네 사람이 처음으로 모이게 된 자리, 무엇보다 베로니카는 도민익을 보곤 당황했다. 도민익이 베로니카를 정갈희로 알고 있기 때문. 베로니카는 자신의 목소리가 들킬까 한 마디도 못했다. 목이 다쳤다며 목소리를 변조했다.
하지만 거짓말도 잠시, 하필 휴대폰이 떨어졌고, 도민익이 찾아주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베로니카의 휴대폰 번호가 아니기에 전화는 울리지 않았다. 베로니카는 휴대폰이 많다고 했으나 옆에있던 母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도민익은 "당신 누구야"라고 베로니카에게 말했고, 하필 이때, 가짜 베로니카인 정가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도민익은 진짜 베로니카 앞에서 가짜 베로니카인 정갈희 전호를 받았고, 이를 알리없는 베로니카는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했다. 도민익은 배신감에 찬 목소리로 가짜 베로니카인 정갈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정갈희는 자신이 준비했던 맨트들을 외우며 긴장했다.
도민익이 도착했고, 땅콩 알러지를 눈치챈 정갈희에게 "베로니카가 맞으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팔 깁스에 있는 '하트'를 보면서, 정갈희와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 도민익은 "정비서, 당신이야?"라면서 "아니지, 아니잖아"라며 배신감에 찼다. 도민익은 "내가 그 여자를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 당신이 날 속여왔다고? 그럴 순 없잖아, 그럴리가 없잖아"라며 실망했다. 정갈희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얼굴을 속이는 여자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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