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비디오스타’ 에서는 깜짝 발표가 연이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스타들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心하게 저지른 사랑’ 특집으로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유권이 출격했다. 이들은 모두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서유리는 ‘비디오스타’에서 드라마PD 최병길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랑의 생일인 8월 14일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으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마음이 잘 통해 이야기 도중 눈물을 흘렸다고도. “결혼할 남자가 아니면 만나고 싶지 않다”는 서유리의 말에 남자친구는 “그럼 결혼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병길 PD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서유리를 놀라게 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처음부터 너와 나’를 부르며 서유리에게 달달한 고백을 전했다. 서유리는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신혼 3개월차 공현주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남편과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순댓국을 먹으며 했던 남편의 프로포즈가 아쉬웠다고 전하면서도, 힘든 상황에서 꿋꿋이 옆을 지켜준 남편에게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곽정은은 최근 이혼 10주년 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혼’이 아프지만 자신을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는 것. 또한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달달한 연애를 공개했다.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던 두 사람은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모델 전선혜와 8년째 공개연애 중인 유권은 “처음 열애사실을 공개했을 때 예상과 다른 반응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블락비 멤버 박경은 왜 상의없이 공개하냐며 유권에게 따지기도 했다고. “지금은 팬 분들 역시 너무 좋아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군대에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경제적 문제와 군대 문제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얘기했다. 제작진은 전선혜와 깜짝 전화 연결을 진행했고, 전선혜는 오랜 시간 연애 중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전선혜와 유권 역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 5人의 연애 비하인드를 들으며 시청자들 역시 달달함으로 물들었던 시간이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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