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어게인TV]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정체 알게 된 김영광, 진기주 해고… 최태환 배후는 장소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리는 도민익(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갈희(진기주 분)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간 도민익은 “내가 베로니카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았어. 당신 같아서” 마음을 고백했다. “당신이 내 맘을 거절한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아니, 거절만 하지 마”라며 진심을 이야기하기도. 이후 정갈희와 도민익은 달달한 대화를 하며 연인으로서 서로에게 한 발 다가갔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진짜’ 베로니카 박과 도민익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자신이 여태 만나온 베로니카 박과 다르다는 것을 눈치 챈 그는 “당신 누구냐”며 혼란스러워 했다. 자신이 여태 만나온 사람이 베로니카 박 흉내를 낸 정갈희라는 것을 알게 된 도민익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박 대표를 만나면서 울고 웃는 동안 정비서 당신이 날 속여 왔다고? 그럴 수 없잖아. 그럴 리 없잖아, 대체 왜”라며 말을 퍼부었다. 도민익은 “재밌었겠네. 사랑에 빠져 절절 매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겠어”라고 화를 냈고, 정갈희는 당황하며 “본부장님이 날 좋아한다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집에 돌아온 도민익 역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은정수(최태환 분)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기대주(구자성 분)를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은 기대주를 의심했다. 그들의 말에 도민익 역시 기대주에게 말을 물었고, 기대주는 자신을 의심하는 도민익에게 상처를 받았다. 도민익은 기대주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은정수가 심해라(정애라 분)의 운전기사였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은정수가 이을왕(장소연 분)을 만나 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정갈희와 대면한 도민익은 “보스와 비서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는 건 무슨 의미인 지 알겠지”라며 그녀를 해고했다. 도민익이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 사이의 모든 일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