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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보스턴전 3타수 무안타…텍사스는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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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루킹 삼진을 당했다. 2-3으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포셀로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다시 한 번 루킹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8회초 1사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9호 사구다. 이후 추신수는 델리노 드실즈의 희생 번트와 보스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의 송구 실책이 이어지며 3루까지 갔고, 이어 엘비스 안드루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어렵게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텍사스는 9회말 보스턴에게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준 끝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끝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3-4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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