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오주원(34)의 통산 5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을 실시한다.
오주원은 5월 2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9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KBO리그 역대 42번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팀에서는 송신영(2011년), 이정훈(2013년), 마정길(2015년)에 이은 4번째다. 좌투수로는 팀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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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은 12일 현재 개인 통산 505경기 35승 54패 7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키움은 시상식에서 오주원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액자를 전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기념상패를 전할 예정이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오주원은 입단 첫 해 10승 9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기복 없는 경기력,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16년간 마운드를 지켜오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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