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YG·경찰 유착 의혹 접수까지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3년 전 경찰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간 유착이 있어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의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13일 뉴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가 해당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신고는 버닝썬 관련 의혹을 공익신고해 잘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가 대리했다.

방 변호사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에는 비아이 마약, 3년전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이에 따른 경찰과 YG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전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추가 정황 자료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엑스포츠뉴스


특히 방 변호사가 공익신고한 대상에는 비아이와 YG관계자, 경찰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12일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혐의를 받은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면서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아이콘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G 측 역시 비아이의 탈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양현석이 해당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과연 양현석이 해당 의혹을 어떻게 돌파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