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몬스타엑스,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 피날레 장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연이틀 노르웨이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몬스타엑스. /청와대 트위터 캡처


몬스타엑스는 11일(현지시간) 올해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 센트룸 센네(Sentrum Scene)에서 펼쳐진 'VOYAGE TO K-POP'(보이지 투 케이팝)에 참석해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열린 국빈방문 초청 공연 ‘VOYAGE TO KOREA’(보이지 투 코리아)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 등이 참석했다.

몬스타엑스는 연이틀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히트곡으로 노르웨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와대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첫 출연자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 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첫 곡으로 ‘엘리게이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다음 곡으로 ‘드라마라마’를 불렀습니다. 몬스타엑스의 첫 1위곡"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노래 후렴구 부분에서 공연을 보던 관객들이 함께 따라하는 장면도 펼쳐졌다.

몬스타엑스는 "노르웨이에서의 첫 무대라는 뜻깊은 자리에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팀으로 선정돼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이어 "저희의 공연을 함께 즐겨주시고 초청해주신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 내외분, 그리고 노르웨이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팝 아티스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2집 활동을 마치고 전 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12일 발표한 일본 싱글 'Alligator'로 타워레코드 차트에서 1위를, 오리콘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는 22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한다.

[이혜림 인턴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