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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U-20 월드컵 결승경기 울산 시민응원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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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현대고 출신 3인방, 태극기와 함께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난 뒤 울산 현대고 출신 U-20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별리그 2차전 남아공전 골을 기록한 김현우, 3차전 아르헨티나, 16강 한-일전에서 두 게임 연속 골을 기록한 오세훈, 4강전 결승골의 주인공 최준. 2019.6.12 hiho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2019 U-20 월드컵 결승경기 시민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원전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과 울산 현대고 출신 태극전사 3인(오세훈·최준·김현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기가수 소찬휘, 지원이(미스트롯) 등의 공연과 시민응원전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응원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사 스폿 광고,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시정뉴스 등 다양한 홍보 매체로 행사를 홍보하기로 했다.

울산 현대고가 있는 동구도 관내에 장소를 마련해 구민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당일 오후 10시부터 거리 응원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 18일 문수축구경기장 인근 문수 호반광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전(한국 대 스웨덴)을 열기도 했다.

당시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공연, 세리머니, 시민응원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13일 "한국남자 축구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응원전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응원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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