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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루친스키 8이닝 1실점 5승' NC, 키움 5연승 저지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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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최규한 기자]NC 선발 루친스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NC가 키움의 5연승을 저지했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를 3-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5위 NC(36승31패)는 4연승을 끝낸 4위 키움(38승32패)에 반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가 돋보였다. 루친스키는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5승(3패)째를 거두며 1점대(1.88)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8회 박동원-김혜성-서건창을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 백미. 8회에도 150km 강속구를 뿌릴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NC 타선도 1회말부터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공략했다. 이상호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모창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노진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NC도 브리검에게 막혀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루친스키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키움은 7회초 이정후의 내야안타, 임병욱의 우전 안타에 이어 더블 스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장영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했다. 그러나 2루 주자 임병욱이 3루를 노리다 아웃돼 아쉽게 이닝이 끝났다.

NC는 이어진 7회말 모창민의 볼넷과 노진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무사 2루에서 권희동의 중전 안타가 터졌다. 키움 중견수 임병욱의 실책이 나온 사이 모창민이 홈을 밟아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9회초를 실점 없이 막은 NC 마무리 원종현이 시즌 18세이브째.

키움 브리검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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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최규한 기자]1회말 1사 만루 상황 NC 모창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뒤 1루로 출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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