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혜정 시집살이 일화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
‘밥블레스유’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시집살이의 설움을 토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이혜정이 출연해 멤버들의 도시락 싸기를 도왔다.
이날 이혜정은 “시댁에서 첫날 아침밥을 차렸는데 시어머니가 내 밥은 맨 마지막에 주걱을 긁어서 주더라. 시간이 흐른 후에도 그렇게 주길래 ‘어머니 제 밥은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머님이 ‘너 많이 먹으라고 그런 거다’라고 말하기에 밥을 바꿔서 ‘어머님 많이 드셔라. 저는 살쪄서 안 된다’고 했더니 다음부터는 어머님이 안 그러셨다”고 사이다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또 “출산하고 산후조리원 1인실에 있었는데 어머님이 ‘우울증 걸린다’는 이유로 저를 6인실로 옮기셨다. 그런데 나중에 아가씨가 출산하니까 아가씨는 1인실에 누워있는 거다. 그래서 제가 ‘아가씨는 저보다 내성적이어서 우울증 걸려요’라며 6인실로 옮기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땐 진정으로 화해하고 돌아가셨다. 하지만 시집살이는 어쩔 수 없이 서운한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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