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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가 여진구를 걱정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19회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가 제로나인(여진구)의 투신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이애나(홍서영)는 제로나인과 루프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다이애나는 지루해했고, 제로나인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면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라고 지시했다.

제로나인은 난간 위로 올라갔고, 이때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되찾기 위해 미행 중이었다. 엄다다는 "안 돼. 죽으려고 환장했어요? 미쳤어요? 빨리 내려와요. 다치면 어쩌려고 그래요"라며 제로나인을 만류했다.

다이애나는 "또 너니?"라며 발끈했고, 엄다다는 "이런 걸 시키면 어떻게 해요. 죽으면 어떡하려고요"라며 분노했다. 결국 다이애나는 "죽는 게 아니라 망가지는 거겠지. 이게 망가지든 말든 그건 켄의 주인인 내가 결정할 일이야. 너 따위랑 놀아주는 것도 이제 끝이야. 갖다 버려"라며 쏘아붙였다.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데리고 나갔고, 엄다다는 "모르겠어요? 당신을 아프게 하려는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옆에 있을 거예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제로나인은 "당연하지. 여자친구니까"라며 다이애나를 감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