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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U-20 월드컵] '한국보다 우크라이나 우세?'…해외 베팅사이트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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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훈련장에서 가진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어깨를 걸고 대화하고 있다. 정정용호는 오는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우승컵을 두고 결전을 치른다. 2019.6.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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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운명의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다수의 해외 베팅사이트는 우크라이나의 우세를 점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을 치른다.

두 팀은 사상 첫 결승행을 이룬 '미라클 팀'이다. 각각 4강에서 남미와 유럽의 강호 에콰도르, 이탈리아를 누르고 올라왔다.

전력 누수가 없는 한국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10골 중 3골을 책임진 수비 핵심 포포프가 이탈리아전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해외 베팅업체들은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줬다. 대회 유일의 '무패' 팀이고 대회가 열리는 폴란드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가 치러진다는 이유에서다.

베팅 사이트 '브윈스포츠'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2.40, 한국의 승리에 3.10을 걸었다. '윌리엄힐' 역시 우크라이나에 13/10, 한국에 21/10으로 한국의 우승에 배당률이 더 높았다.

'베트365'는 우크라이나에 2.37, 한국에 3.20을 배당해 우크라이나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오즈체커'도 우크라이나에 16/11, 한국 23/1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하지만 폴란드 축구 전설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의 말처럼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매치업 자체가 '예상할 수 없는 놀라운 결과'였다. 두 팀 모두 이변을 거듭해 결승에 오른 만큼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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