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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오피셜] 선수-코치 이어 감독까지...우드게이트, 미들즈브러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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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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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미들즈브러와 인연이 깊은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1군 감독으로 임명됐다. 우드게이트 감독은 미들즈브러에서 유스팀부터 1군 선수로 뛰었고 은퇴 뒤 코치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미들즈브러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우드게이트가 1군 감독이 됐다는 사실을 알려 기쁘다. 양 측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8-19 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7위를 기록한 미들즈브러는 아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토니 퓰리스 감독과 결별해 감독직은 공석으로 남았다.

이 자리를 차지한 것은 바로 우드게이트 감독이었다. 미들즈브러 구단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도 뛰어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200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를 맛본 뒤 미들즈브러로 입단했고 재기에 성공해 토트넘으로 이적한 바 있다. 그리고 2012년 미들즈브러로 복귀해 현역 은퇴할 때까지 4년간 더 뛰었다.

은퇴 후 리버풀의 스카우터로 활약하기도 했던 우드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7년 미들즈브러로 복귀했다. 스티브 애그뉴 임시감독의 수석코치직을 맡았다. 이후 유스팀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고 퓰리스 감독이 부임한 후 수석코치 역할을 한 차례 더 맡았다.

퓰리스 감독이 떠난 후 미들즈브러의 후임 감독은 '구단통' 우드게이트였다. 미들즈브러는 "영국과 해외에서 수많은 감독 후보가 있었지만 우드게이트가 가장 돋보이는 지원자였다. 우드게이트 감독의 비전은 미들즈브러와 상당히 유사했다"면서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 미들즈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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