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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37위’ 한국, 2022 월드컵 2차예선 톱시드…‘96위’ 베트남은 포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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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톱시드가 확정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8개국이 포트1에 배정된다.

FIFA가 1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2019년도 6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467점을 받아 37위를 차지했다. 6월 A매치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이란과 1-1로 비겼다. 포인트가 5점 올랐으나 순위 변동은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이란(20위), 일본(28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란은 한 계단 상승한 반면, 일본은 두 계단 하락했다.
매일경제

FIFA가 1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새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포트가 확정됐다. 한국은 톱시드(포트1)를 받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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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계랭킹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포트를 결정한다. 상위 성적으로 2차 예선에 참가하는 40개국을 포트1~5로 나눈다. 같은 포트의 팀끼리는 한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란, 일본, 한국,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 등 상위 8개국이 포트1을 받았다.

중국은 ‘턱걸이’에 성공했다. 9번째였던 이라크(77위)와 포인트 차이는 18점이었다. 중국은 6월 A매치에서 필리핀, 타지키스탄을 상대해 모두 이겼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두 계단 오른 96위를 기록하며 포트2에 속한다. AFC 기준 상위 15번째다.

이라크, 우즈베키스탄(82위), 시리아(85위), 오만, 레바논(이상 86위), 키르기스스탄(95위), 베트남, 요르단(98위)이 포트2에 들어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은 7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한편, 벨기에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5위)이 톱5에 진입했다. 프랑스(2위), 브라질(3위), 잉글랜드(4위)는 제자리를 지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순위가 크게 떨어졌던 독일은 11위까지 오르며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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