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폴란드 회장, "韓보다 日 성적 예상...韓, 꺾기 어려운 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한국보다 일본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다".

폴란드의 축구 전설로 협회를 이끌고 있는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63) 회장이 14일(이하 한국시간)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에서 대결할 한국과 우크라이나에게 좋은 승부를 당부하면서 대회 전반을 돌아봤다.

보니에크 회장은 한국-우크라이나의 결승 대진에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다. 누가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겠느냐"고 했다.

특히 보니에크 회장은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보이에크 회장은 "아시아 축구 관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일본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전술적 관점과 선수들의 숙련도를 보면 한국은 꺾기 어려운 팀이다. 많은 팀들이 한국을 쉽게 상대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축구에서 중요한 건 열정, 전술, 체력, 스피드, 집중력, 그리고 100%의 헌신이다. 좋은 결승전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승컵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한편 보니에크 회장은 " "경기 후에 한 쪽은 기쁨의 눈물을, 다른 한 쪽은 슬픔의 눈물을 흘릴 수 있다. 눈물이 꼭 나쁜 건 아니다. 그 자체로 좋은 결과"라며 "두 팀 모두 결승에 오른 걸 축하한다. 폴란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믿는다. 행운을 빈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 10bird@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