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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린드블럼, LG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10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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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린드블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안타 하나만 맞으며 큰 위기 없이 넘어간 린드블럼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에도 볼넷 하나만 내주고 끝냈다.

린드블럼은 3회에도 백승현과 이천웅을 범타로 처리하며 쉽게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정주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주현의 2루도루에 포수 박세혁의 송구실책이 겹쳐 2사 3루가 됐고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조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4회 채은성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이날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린드블럼은 이형종과 오지환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유강남의 타구에 유격수 류지혁의 실책이 나오며 2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백승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5회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조셉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서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까지 108구를 던진 린드블럼은 7-1로 앞선 7회 김승회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가 두산의 승리로 끝나면 린드블럼은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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