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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여자 WC 리뷰] 일본, 스코틀랜드 2-1로 제압...16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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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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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일본이 스코틀랜드를 완파하고 16강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14일 밤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일본이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엔도 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와부치 마나가 골을 기록하며 일본에 리드를 안겼다.

일본의 공격이 이어졌다. 일본은 짜임새 있는 패스 플레이로 점유율을 높이며 계속해서 스코틀랜드를 압박했다. 그리고 전반 36분 일본의 스가사와 유이카가 스코틀렌드의 레이쳘 코르시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스가사와가 이를 직접 마무리하며 일본이 2점 차로 앞섰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1분 스기타 히나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2점 앞선 채 마친 일본은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스코틀랜드의 반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역습으로 쐐기골을 노렸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의 불운에 시달렸다. 그리고 후반 42분 라나 셀란드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너무 늦었다. 결국 일본은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끝에 스코틀랜드를 격파하고 승점 3을 챙겼다.

스코틀랜드를 꺾으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일본은 오는 20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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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일본(2) : 이와부치(전23), 스가사와(전37)

스코틀랜드(1) : 셀란드(후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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