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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POP이슈]NRG 故 김환성, 오늘(15일) 19주기.."亞팬 마음 속 영원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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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故 김환성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9주년이 됐다.

오늘(15일)은 NRG 멤버 故 김환성의 19주기다. 김환성은 1996년 댄스 그룹 깨비깨비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S.E.S.의 슈와 god의 손호영, 데니안과 함께 4인조 혼성그룹을 준비하다 천명훈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고 1997년 NRG 멤버로 합류했다.

김환성은 1997년 NRG 1집 앨범 ‘뉴 레이디언시 그룹(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해 NRG의 전성기 인기를 누리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활동 당시 그는 금성무를 닮은 얼굴로 은성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던 그는 H.O.T.와 젝스키스, 신화 등과 친분이 깊어 연예계에서 소문난 마당발로 통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6일 목이 아프다며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 그로부터 3일 뒤 그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위독한 상태에 빠진 그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인공호흡기에 의존, 생명을 유지했으나 6월 15일 향년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인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이유였다.

19세라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였기에 대중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그에 대한 추모 물결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NRG의 멤버 노유민은 매년 그에 대한 글을 SNS에 게재하며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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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성/노유민 인스타


지난 2018년 6월 15일,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매년 6월 15일이되면 한국 중국 일본에서 찾아와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NRG 엔알지 김환성 군을 하늘로 보낸지 18주기가 됬습니다"며 "하늘에 있는 우리 환성이 안토니오 우리를 보며 항상 응원하고 기뻐하고 있을 거에요 ...천재일우 여러분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고 그의 죽음을 추모함과 동시에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밝혔다.

당시 아시아 소녀팬들의 우상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여전히 많은 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반짝이고 있다. NRG 멤버 故 김환성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하늘의 별이 된 그를 향한 애도는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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