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혼자 산다' 캡쳐 |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남궁민이 럭셔리하면서도 어딘가 허당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 남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궁민은 멍하게 빵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런 남궁민의 눈빛에 주목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역할이 연상되는 매서운 눈빛으로 한강을 바라봤고, 무지개 회원들은 "저렇게 빵 무섭게 먹는 사람 처음 봤다"며 놀라워 했다. 남궁민은 "밖에 한강이 보여 멍을 때리는 것"이라고 변명하며 민망해했다.
남궁민은 한 방을 헬스기구로 가득 채운 '개인 헬스장'을 공개했다. 어깨, 목, 허리 쪽이 안 좋아 평소에도 운동하기 위해 마련한 방이었다. 하지만 잠시 운동하는 듯했던 남궁민은 금세 원래 앉아 있던 식탁 의자에 복귀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얼마 앉아 시간을 보낸 남궁민은 다시 헬스방에 들어가 짧은 운동을 선보였다. 이에 기안84는 "운동하고 저기 의자에 앉는 것 까지가 한 세트냐."고 물어 남궁민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집안의 헬스장에서 잠깐 운동을 맛본 남궁민은 헬스장으로 본격 외출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보겠다"는 것. 그 곳에서 2개월 차 신입회원을 만난 남궁민은 즉석 '데드리프트' 대결을 제안했다. 남궁민은 자신의 리즈 시절 기록까지 자랑, 데드리프트 140kg에 도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남궁민은 140kg을 단 한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후로도 남궁민은 여러 운동기구와 팔굽혀 펴기 경쟁까지 도전했지만 전부 패배했다. 이후 헬스장을 나선 남궁민은 오랜 시간 숨을 몰아쉬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남궁민은 직접 꽃을 구매, 꽃꽂이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남궁민은 꽃을 먼저 꽂고 이후 화병에 물을 힘겹게 넣는 모습으로 '얼간미'를 자랑하기도. 남궁민은 손수 꽃꽂이한 화병으로 집 한 켠을 장식했다.
이날 하와이로 떠나기 전 짐을 싸던 남궁민은 남다른 '구두 캐리어'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남궁민은 "제가 구두를 좋아한다. 촬영장에 가지고다니다 보면 기스가 나더라. 제가 만들어 제작을 했다"고 구두 캐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로도 남궁민은 넓고 가지런한 옷방을 자랑하며 '럭셔리 라이프'를 자랑했다. 외출 준비를 마친 남궁민은 직접 내린 커피로 여유를 만낏하기도 했다.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남궁민이 느긋한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아한 라이프 사이 사이 드러나는 남궁민의 '허당 매력'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0.8배속의 삶 속 넘치는 여유가 배우 남궁민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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