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회 투런 아치를 그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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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루,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전 안타에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5-4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에서 코디 앨런의 3구째 92.8마일(약 149.3㎞)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일 만에 추가한 시즌 8호포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9-4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42승27패가 됐다.

LA 에인절스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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