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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준원 호투+전준우 3타점' 롯데, KIA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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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준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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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24승44패1무를 기록했다. KIA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28승40패1무가 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서준원은 5.2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 민병헌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의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는 6.1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도 단 4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롯데는 이른 시간부터 앞서 나갔다. 1회말 전준우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시즌 11호 홈런.

KIA는 5회와 6회 각각 2사 1,2루와 2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기회를 잡았다.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 나종덕의 몸에 맞는 공과 신본기의 안타로 무사 1,2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민병헌이 2타점 좌선상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차례로 전준우와 한동희, 정준혁의 1타점 적시로 3점을 더 쌓았다.

경기는 롯데의 7-0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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