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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선두경쟁 현대가(家) 나란히 승리…전북 5연승 선두 수성-울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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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K리그1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가(家)의 두 팀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전북 현대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냈다. 승점 36점(11승3무2패)을 확보한 전북은 같은 날 승리를 거둔 울산과 승점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전북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 경쟁에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인천은 최근 2경기에서 모처럼 패배가 없었지만 선두 전북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공격수 김신욱이 결승골을 쏘아올렸다. 김신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이비나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작성했다. 시즌 8호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울산은 라이벌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손에 넣었다. 2연승을 달린 울산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감독교체 이후 연승을 달렸던 포항은 울산전 패배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울산은 전반 24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수비수 강민수가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1만3000명의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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