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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가 SKT T1을 완승으로 잡고 3승 고지에 올랐다. SKT는 이날 경기로 3연패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8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8경기에서 샌드박스가 SKT를 2-0으로 승리했다.
SKT는 탑 '칸' 김동하,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선발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샌드박스 승
1세트 경기 20분까지 양 팀은 킬 득점 없이 신경전을 펼쳤다. 다만 샌드박스는 드래곤 버프를 중첩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23분 미드 교전에서 양 팀은 서로의 정글러를 교환하며 첫 선취점이 나왔다. 하지만 이때 샌드박스는 SKT의 미드 타워를 파괴하며 이득을 취했다.
경기 28분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때 SKT는 샌드박스 측 2명을 잡으며 손실을 최소화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SKT를 교란하며 타워 7개를 파괴했다.
초조해진 SKT는 샌드박스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역으로 SKT 4며을 잡아내며 넥서스까지 파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경기 내내 SKT의 기습을 '라이즈'로 노련하게 회피한 도브가 차지했다.
2세트 샌드박스 승
2세트에서 SKT는 마타 대신 '에포트' 이상호를 투입했다. 경기 9분 SKT는 샌드박스의 바텀에 3인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2킬을 득점, 화염 드래곤까지 차지했다. 샌드박스는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손실을 메우려 했지만 큰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샌드박스는 과감하게 사냥을 시도했다. 이때 샌드박스는 2득점과 함께 화염 드래곤을 차지했지만 SKT도 3킬을 득점했다.
경기 20분 샌드박스는 미드에서 SKT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 2득점을 했다. 5-4로 SKT가 앞서 있는 상황,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하며 교전을 유도했다. SKT는 막으러 왔지만 도브 '탈리야'가 '바위술사의 벽'으로 SKT의 진로를 방해 후 클리드 '앨리스'를 잡아내며 교전에서 승리, 샌드박스는 바론까지 차지하며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SKT의 상단 억제기를 파괴 후 화염 드래곤을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재등장한 바론을 여유롭게 차지한 샌드박스는 SKT의 하단으로 진입했다. SKT는 결사항전하며 고스트 '소나'를 노렸지만 결국 조커 '탐 켄치'의 보호로 끝내 잡지 못하고 교전에서 패배했다. 샌드박스는 교전 승리 후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MVP는 '제이스'로 활약한 서밋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쿠키뉴스 문창완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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