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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신욱 헤더골' 전북, 인천 제압…경남·강원은 무승부, 울산은 승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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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신욱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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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전북 현대가 김신욱의 헤더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김신욱의 헤더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1승을 추가한 전북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공격의 포문을 연 팀은 인천이었다. 전반 8분 최범경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13분에는 이우혁이 프리킥으로 선제골 노렸으나, 실패했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3분 손준호의 회심의 중거리포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5분에는 김동민의 슈팅이 송범근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에는 김신욱이 손준호의 프리킥을 이어받아 머리로 슈팅을 때렸으나, 이태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에서 김신욱이 다시 헤더골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이태희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양 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승점 3점을 위해 양 팀은 후반전에 더욱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후반전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24분, 26분 각각 이동국과 무고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공격 흐름을 조금씩 가져오기 시작한 전북은 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비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만회골을 터뜨리려 고군분투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경남FC는 같은 날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1-1로 비기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강원FC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다.

울산현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민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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