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이강인 선제골…수프리아하 동점골 ]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U-20 축구대표팀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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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남자축구 대표팀은 이강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2분 우크라이나 측 페널티 박스에서 김세윤이 상대 선수의 파울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미국의 이스마일 엘패스 주심은 VAR 끝에 한국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고, 전반 4분 오른쪽 아래로 낮게 깔리는 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우크라이나 세르히 불레차가 왼쪽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이광연이 잡아냈다. 이후 헤오르히 치타이슈빌리, 불렛사가 각각 코너킥을 시도했으나,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22분 이강인이 태클로 쓰러져 의료진이 간단한 응급처치를 했고, 전반 32분은 김현우가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전반 33분 수프리아하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골을 넣어 1-1 동점을 기록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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