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U-20 월드컵] 정정용 감독 "선수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우승을 노렸던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한국은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정용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밤 늦은 시간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전술적, 전략적인 부분을 잘 수행했지만 감독이 부족했다. 더 잘할 수 있었던 것에 아쉽다"며 "선제골 후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압박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지키려고 한 부분이 아쉽다. 후반전에도 최선을 다했는데 결정력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한 단계, 두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가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분히 운동장에서 펼쳐보이리라 믿는다.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