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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고교급식왕' 백종원, 때로는 혹독한 선생님 때로는 따뜻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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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이 따스한 마음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고교급식왕'(연출 임수정)에서는 급식왕에 도전하는 고교생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최강이균팀과 밥상머리팀의 '대량조리' 미션으로 대결을 펼쳤다. 최강이균팀은 가라아게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대량 닭튀김에 어려움을 겪었고, 조리장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나도 어디 식당 가서 주문을 안 해요"라면서 뭘 달란 소리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강식당2'를 직접 해보면서 직접 힘들었던 것을 경험했기 때문.

김천고를 찾은 백종원은 영양사, 조리사들에게 학생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혼내는 선생님 역할이었다면, 지금만큼은 학부모 역할로 왔다는 것. 메뉴 회의를 끝낸 백종원은 카메라를 신경 쓰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이에 조리사들은 "신경쓰지 않는다"라면서 카메라보다는 맛과 제한 시간을 걱정했다.

밥상머리팀과 최강이균팀이 급식대항 8강전을 펼쳤다. 밥상머리팀은 시리얼 주먹밥, 고추장피자, 울면, 단무지곤약무침, 팽이튀김을 준비했다. 최강이균팀은 봉골레 칼국수, 만두피 맥적 타코, 가라아게 등을 준비했다.

밥상머리팀은 심사단 평가 3.87점을, 최강이균팀은 3.65점을 받았다. (5점 만점 기준) 만족도 점수 역시 밥상머리팀이 앞섰다. 점수 총합산 결과 최강이균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밥벤져스와 남도식당 역시 대결을 앞두고 있었고, 백종원은 중간점검차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즉석에서 피드백을 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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