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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FC서울이 16일 오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오스마르-페시치 외인들의 멀티골을 앞세워 한의권-타가트의 만회골에 그친 수원 삼성을 4-2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슈퍼매치 15경기를 질주하며 역대 상대 전적에서 33승 23무 32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또한 승점 34점으로 선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이상 승점 36) 추격에 나섰다. 반면 수원은 슈퍼매치 1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치욕을 맛보며 승점 18점에 머무르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수원이 마지막으로 슈퍼매치에 승리한 것은 무려 2016년까지 가야 한다.
수원 이임생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물을 마시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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