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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3주 연속 만나"…'복면가왕' 송가인, 김구라가 인정한 '예능 대세'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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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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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송가인이 '샹젤리제 거리의 샹들리에'로 104대 복면가왕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거미의 '어른 아이'로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검은머리 파프리카 될 때까지'로 출연한 남경읍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송가인은 '영계백숙 오오오오'으로 무대에 오른 JK 김동욱과 3라운드에서 맞붙었고,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JK 김동욱에게 패배해 아쉽게 탈락했다. 앞서 김구라는 '샹젤리제 거리의 샹들리에'의 정체에 대해 송가인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송가인은 "오디션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다시 이런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다고 해서 트로트가 아닌 가요나 록 쪽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쉽긴 하다. 그래도 오늘 후회 없는 노래를 해서 만족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7년여간의 무명 생활을 보내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송가인은 "그동안 트로트를 하면서 무대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래했더니 살다 살다 이렇게 좋은 날도 오고 여러모로 노래 끝까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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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성주는 "불과 두 달 전과 ('미스트롯' 방영 이후)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 거 같다. 어떤 부분이 달라졌다"라며 궁금해했고, 송가인은 "예전에는 스케줄이 3~4개 있었다면 요즘에는 3~4시간 잘 수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더 나아가 김구라는 "송가인 절친이다. 3주 연속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 송가인 씨 목 상태가 굉장히 안 좋다. 목 상태만 좋았으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몰랐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영석은 "말할 때 되게 친근하시다. 이렇게 친근한 말투를 가지신 분이 노래는 어쩜 빈틈없이 부르시는지 깜짝 놀랐다. 장르라는 편견이 있다. '이 장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순수한 실력이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다. 응원하겠다"라며 격려했다.

또 송가인은 "예전부터 나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떨려서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좋았다. 노래를 했을 때 바로 일어나서 박수를 칠 정도로 연습을 해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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