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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 ‘복면가왕’ 송가인 “노래하길 정말 잘했다”…오마이걸 승희, JK 김동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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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복면가왕’ 나이팅게일이 가왕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치열한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2라운드에 진출한 샹들리에와 파프리카는 무대를 선보였다. 샹들리에는 ‘어른아이’를, 파프리카는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선곡해 각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샹들리에의 농염하고 시원한 목소리가 돋보였고, 파프리카의 애절하고 담담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샹들리에를 송가인으로, 파프리카는 배우 이병준으로 추측했다. 결과는 68대 31로 샹들리에의 승이었다. 파프리카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었다. 대부의 등장에 김호영과 카이는 존경을 표했다.

동물원과 영계백숙은 ‘사랑하긴 했나요’와 ‘Let me say goodbye’를 선곡해 결이 다른 애틋함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모두 본 윤상은 “복면가왕 투표 중 가장 힘들다. 둘 다 너무 매력있다”고 말하며 난색을 표했다. 결과는 영계백숙의 승리였고, 동물원은 오마이걸의 승희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첫 무대에 비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평가단은 놀라워했고, 승희는 “오래 노래하고 싶다”며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샹들리에와 영계백숙은 가왕 후보 결정전을 치렀다. 샹들리에는 ‘애인 있어요’를, 영계백숙은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샹들리에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존재감이 뛰어나다”고 칭찬했고, 영계백숙의 무대에 유영석은 “지난 무대보다 더 깊어진 것 같다. JK의 목소리는 최고”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사실 독보적인 목소리이다 보니 영계백숙의 정체는 암암리에 모두가 눈치 채고 있었던 것. 영계백숙이 최종 진출자로 결정됐고, 샹들리에의 정체는 ‘대세’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요즘 (스케줄이 바빠) 세 네시간을 잔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길 정말 잘했다”고 기뻐했다.

가왕 나이팅게일은 방어 무대에 올랐다. 빅마마의 연을 선곡했고, 자신감 넘치는 시원한 고음으로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폭풍같은 고음을 뻗고 나서도 태연하게 애절한 무대를 이어가는 그녀의 노래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결국 방어에 성공했고, 영계백숙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JK김동욱 이었다. 그는 제작진의 끈질긴 캐스팅 끝에 4년만에 출연한 거라고. “실력있는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해 감동을 줬다.

이로써 나이팅 게일은 가왕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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