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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신혜선X신민아X신세경, 하반기 안방은 '신'과 함께[SS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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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3인 3색 매력의 ‘신자매’가 하반기 안방을 릴레이로 이끈다.

각자의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 명의 여배우가 안방극장을 알차게 채워줄 전망이다. 어느덧 시청률 보증수표로 성장한 신혜선부터 절대적인 워너비 신민아, 단아함의 대표 주자 신세경까지, ‘신자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신혜선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KBS2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데뷔 6년 만에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거듭났다. 지난해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안방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신혜선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사의 찬미’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KBS2 ‘단 하나의 사랑’까지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안방 퀸으로 거듭났다.

특히 ‘단 하나의 사랑’은 천사와 인간의 만남이란 생소한 소재로 우려도 있었지만, 신혜선의 연기가 설득력 있게 다가가며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신혜선은 발레리나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과 발레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노력을 통해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아 현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신혜선의 사례에 대해 업계는 물론 대중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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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세경, 신혜선. 사진 | 스튜디오앤뉴, 초록뱀미디어, KBS2 제공


신혜선의 좋은 기운을 신민아가 이어 받는다. 신민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으로 안방에 돌아왔다. 권력의 정점을 향한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을 비롯,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보좌관’에서 신민아의 역할은 매력적이다.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 역을 맡은 신민아는 이전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민아는 오랜 시간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아왔다. 데뷔 초 10대 당시에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현재는 도회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 받고 있다. 연기와 함께 스타일도 인기를 얻었던 신민아인 만큼 ‘보좌관’에서의 모습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컷만으로도 ‘단발병 유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곽정환 감독 드라마에서 늘 여성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그려졌던 만큼 신민아의 캐릭터에도 기대가 크다”고 귀띔했다.

7월 초에는 ‘신자매’ 막내 신세경이 출격한다. 신세경은 MBC 새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의 주연을 맡아 사극으로 돌아온다. 조선의 첫 여사(女史)와 모태솔로 왕자의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에서 신세경은 어린 시절을 청나라에서 보낸 유학파 여사 해령 역을 맡았다. 현실에 갈증을 느끼고, 여사로서 당당히 활약하는 해령의 모습을 통해 ‘조선판 걸크러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평소 단아한 매력이 강점이었던 신세경의 사극 복귀작이기에 기대도 크다. 신세경은 SBS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의 주연을 맡아 안정적으로 사극을 이끌었던 바 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약했던 만큼 또래보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고 있기에 로맨스 사극에서 든든한 중심이 돼줄 전망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보다 대중에게 친근한 호감형 캐릭터가 된 신세경이기에 ‘신입사관 구해령’의 활약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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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박진업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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