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나눔 올스타 NC의 테임즈가 중계카메라를 작동해보고 있다. 2015. 7. 18.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에릭 테임즈(33·밀워키 브루워스)가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신고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으로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홈런은 3-2로 앞선 5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커터를 통타해 우측담장을 넘겼다. 팀은 테임즈의 솔로포로 4-2로 앞서나갔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신고했다. 6월 들어 4번째 홈런이며 시즌 10호 홈런. 특히 테임즈는 지난 2017년 31홈런, 지난시즌 16홈런, 그리고 이날 10홈런으로 3년 연속 세자릿수 홈런기록을 달성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달아나는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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