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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10승 불발 류현진, 아홉수 징크스는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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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류현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시즌 9번째 7이닝 이상 투구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7안타 2실점(비자책)했다. 타선 불발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제 역할을 한 것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팀이 이길 수 있게 선발로 역할을 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힘들었던 상황은 6회를 꼽았다. 그는 “2실점 한 6회가 가장 힘들었다. 빗맞은 타구가 계속 안타가 됐다. 하지만 추가실점을 하지 않아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라고 했다.

승수가 9승에서 멈춰있는 것데 대해선 “지금 잘 되고 있다. 초반에 많이 승리한거 같아 아쉽진 않다. 아홉수 징크스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LA다저스는 2-2로 맞선 8회말 러셀 마틴의 적시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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