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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경찰, YG 비아이 의혹 철저수사 천명…승리와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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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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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경찰이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17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비아이의 2016년 마약투약 의혹, YG엔터테인먼트의 수사 무마 의혹 및 부실수사 여부에 대해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영하도록 했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살펴보겠다. 문제가 됐던 사건도 원점에서 재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지난 2월 처음 제기된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건을 언급하면서 "드러나지 않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을 개연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그간 유사 사건 수사(경험)를 토대로 (수사)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경찰이 잘 수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성매매 알선, 탈세 등 혐의에도 가수 승리와 사업 파트너 유리홀딩스 유 모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다, 승리 일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윤 모 총경에 대한 수사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아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버닝썬 수사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모든 권한과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양현석 프로듀서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향후 진행되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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