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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RPM’ 높이는 SF9의 각오 #강렬섹시 #차트인 #음악방송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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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심장 박동을 높이는 강렬한 신곡 ‘RPM’으로 컴백했다. 비장하고 강렬한 섹시함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SF9은 팬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사랑을 고백하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SF9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문지애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SF9의 타이틀곡 ‘RPM’은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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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 ‘RPM’ 발매기념 쇼케이스 사진=천정환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한성호를 비롯해 멤버 영빈, 주호, 태양, 휘영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Revolutions Per Minute)에 비유한 곡으로 ‘너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애절함을 담고 있다.

리더 영빈은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틀곡 ‘RPM’은 사랑이 차오르는 속도를 엔진에 비유한 곡으로 9명 러버의 모습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성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위해 체중관리는 물론 옆모습, 뒷모습까지 신경썼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로운은 “지난 앨범 ‘질렀어’ 이후 SF9의 섹시 콘셉트가 잡힌 것 같다. 우리만의 세련되고 파워풀한 느낌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인성은 “이전에는 슈트를 입은 은근 섹시였다면 이번에는 전투복을 입고 작전에 투입하는 듯한 비장하고 강렬한 섹시로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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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 ‘RPM’ 발매기념 쇼케이스 사진=천정환 기자


부상으로 인해 지난 앨범 활동에 아쉽게 불참한 주호는 한층 밝은 분위기로 돌아왔다. 그는 “치료에 전념하면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팬들에게 표현을 잘 못했다. 이전에 전하지 못한 진심을 고백하겠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고자 꽁지머리도 기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귀여운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원은 “이번에는 주호가 있기에 더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며 믿음을 표했다.

어느덧 데뷔 4년 차로 일곱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SF9은 정규앨범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영빈은 “꾸준히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주호뿐 아니라 작사, 작곡하는 멤버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시기에 좋은 음악으로 만나고 싶다”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영빈은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만약 1위를 한다면 뮤직비디오 소품인 심장비누를 팬클럽 판타지에 선물로 나눠드리고 싶다. 우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차트인에 성공해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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