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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안녕하세요’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11살 주인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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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안녕하세요'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힌 11살 고민 주인공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동생으로 힘들어하는 초등학생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처음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11살 여자아이였다. 주인공의 고민은 “9살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 어린 나이지만 “이유 없이 반말하고 때리는 동생 때문에 죽고 싶다”는 발언으로 패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동생 역시 언니에게 서운함을 표현했고, 자신의 잘못한 부분은 쿨하게 인정했다. 주인공은 “동생없이 차라리 외동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도 서운하다”고 이야기하기도. 주인공과 이야기를 하던 중 MC들은 엄마의 양육 방식에서 ‘게임’이나 ‘훈육’ 방법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게임을 하느라 아이들 밥을 뒷전으로 챙기고,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던 아이에게 겁을 주려고 했던 말이 “그럼 창 밖으로 던지겠다” 등의 극단적인 표현이었던 것. 체벌이 트라우마로 남은 주인공은 아빠가 무섭다고 밝혀 부족한 유대관계를 드러냈다.

주인공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몇 번이고 눈물을 흘렸고, 이혜정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MC들의 제안으로 부모님은 주인공을 따뜻하게 안아줬고, 행복해하던 가족은 이내 다시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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