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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아침마당' 홍혜걸·여에스더가 직접 말하는 오해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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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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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침마당'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애정이 드러나는,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의사 부부' 홍혜걸·여에스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이에 MC들이 칭찬을 하자 여에스더는 "손을 잡는 것은 습관이다. 사랑하고는 별개"라고 말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 에스더는 "저희 부부에 대해 소문이 많다. 쇼윈도 부부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이혼을 했다가 다시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고, 홍혜결 역시 "의사들이 모여있는 익명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저희가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침마당' 패널들은 "각방을 쓴다는 이야기 때문에 소문이 나는 거 아니냐. 잉꼬부부면 각방을 안 쓰지 않느냐"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25년을 살아보면 각방이 가능하다. 저도 22년까지는 각방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니까 매일 보면서 싸우는 것보다는 각장 쓰면서 가끔 볼 때 반가운 것이 낫겠더라"고 말했다.

홍혜걸 역시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애정이 남아있으면 서로를 위해 살짝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면 된다. 항상 옆에 있다는 믿음만 주면 된다"고 말하며 "지금은 다시 방을 합쳤다. 같은 방에서 트윈베드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여에스터는 아주 지독하게 갱년기를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가 유독 힘들었다. 3년 전에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우울했는데, 거기에 갱년기까지 겹쳤다. 저는 갱년기 여성분을 수없이 보고 치료했던 의사인데, 갱년기에 우울함이 겹치니까 모든 환자분들 중에서 5위안에 들 정도로 너무 심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약 처방을 해서 다 해봤지만, 약만으로는 안 되더라. 남편의 따뜻한 눈빛도 필요하고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도 필요하다. 그런데 남자 갱년기도 못지않더라. 그리고 의사생활만 하다보니까 마음을 나눌 친구도 그리 많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홍혜걸은 "아내는 여성스러움 그 자체다. 그런 애교에 반했다"고 말하며, 만난지 3주만에 여에스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홍혜걸은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은 아니고 나도 모르게 했다. 아내를 처음 만난 날에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왔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뭉클함이 있었다. 감동적인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특별한 여자라는 느낌이 왔다. 당연히 이 여자와 결혼할 줄 알았다. 저는 결혼 전에 여자와 교제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여에스더 역시 "만난지 3주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그 때가 몇 번 안 만났을 때였는데, 호텔 뒷마당에서 저한테 프러포즈를 하더라. 친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제 손을 잡으면서 '우리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저도 그 자리에서 대답을 했다. 저는 사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 그런데 남편이 저한테 너무 따뜻하게 대해줬다"며 애정을 보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