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바람이 분다’ 캡처 |
김하늘과 마주친 감우성이 남몰래 눈물을 터뜨렸다.
18일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권도훈(감우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진(김하늘 분)은 5년 만에 우연히 권도훈과 마주쳤다. 권도훈은 "오랜만이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수진도 "오랜만이네"라고 답했다. 그대로 그를 스쳐가려는 권도훈을 잡은 이수진은 "진짜 이민가냐. 카페에서 아람(홍제이 분)이 만난 것 우연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당신히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아빠 노릇은 영원히 아람이 앞에 나서지 않는 거야"라고 못을 박았고, 권도훈은 "다 잊고 한국 떠날 거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담담히 이수진의 곁을 떠난 권도훈은 지하철역 계단에 앉아 남몰래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