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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홍석천이 이의정과 권민중에게 쓴소리를 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홍석천이 절친 이의정과 권민중에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깜짝 친구로 등장한 015B 김태우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내가 닭다리를 좋아한다. 근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나는 닭다리를 좋아해요'라고 말한 뒤부터 나는 닭가슴살만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우는 "자랑하는 게 아니라 결혼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 치킨이든 닭이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서 닭다리는 다 아내 몫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닭다리를 좋아하는 줄 모르다가 저희 어머니가 집에 와서 닭볶음탕을 해주신 적이 있었다. 어머니가 나에게 '너 닭다리 좋아하지?'라면서 닭다리를 나에게 준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나 근육 키워야 돼서 닭가슴살만 먹는다'하고 넘겼다. 이후에 아내가 '닭다리 좋아했어요?'라고 묻더라. 아니라도 둘러댔었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듣던 권민중은 눈물을 보였다. 권민중은 "오빠 목소리를 듣다 보니 진심이 너무 느껴져서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불청 멤버들에게 "여기서 독신주의인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김정균은 "나는 결혼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다. 첫눈에 반해서 3개월 만에 결혼을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1년은 만나야겠더라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의정은 "근데 연애를 오래 하면 너무 친구처럼 느껴져서 멀어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권민중 역시 "그거 우리 얘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의정은 "사랑해, 결혼할래 라는 말보다 같은 것을 보자고 말하는 게 좋다. 그러면 믿고 쭉 가게 된다. 귀여워, 쪼꼬미, 이렇게 말해주는 거에 설렌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그러니까 맨날 너네가 당하는 거다. 지금 몇 년째 이러고 있냐. 정신 차려라. 마흔 다 넘어서 쪼꼬미가 말이 되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민용은 "세상 귀엽구만 왜 그래"라고 이의정을 두둔했다. 홍석천은 "너도 정신 차려라. 경운기 하나 받아먹겠다고 그러냐"고 지적했다. 최성국은 "결론은 우리 다 같이 정신 차리는 걸로 하자"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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