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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 ‘살림남’ 최민환, 문화센터 유일한 청일점 등극…김성수, 딸 혜빈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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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살림하는 남자들’ 세 가족은 어떤 일상을 보냈을까.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세 가족의 전부 다른 하루가 그려졌다.

최민환은 짱이를 데리고 문화 센터에 참관했다. 유일한 청일점으로 부끄러워하던 것도 잠시, 금세 어머니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짱이 역시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즐겁게 참관했다. 율희와 만난 최민환은 마트로 향했다. 물건 하나를 살 때에도 가격을 꼼꼼히 따져가며 ‘살림남’에 걸맞는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차키를 봉투에 넣어놓고 차키를 찾는 허당의 모습으로 율희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노훈수’ 춤 연습이 한창이던 김성수는 누나의 말을 듣고 딸 혜빈이의 생일임을 뒤늦게 알았다. 김성수는 생일상을 전부 차려놓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혜빈이는 집에 오지 않았고, 해가 다 져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혜빈은 자신의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던 김성수에게 서운함을 표했고, 어질러진 집을 보고 오히려 화를 냈다.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기분을 달래주려 노력했다. 기분이 풀린 혜빈이는 오붓한 생일파티를 즐겼다.

김승현은 기부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하고, 잘하던 만큼 ‘받은 만큼 그림으로 베풀겠다’는 포부를 가진 것. 김승현은 처음으로 부모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삶의 애환을 그림에 담아내고 싶다’며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줬고, 김승현의 어머니는 그네에 앉아 포즈를 잡았다.

김승현의 전시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부분의 작품이 판매됐고, 김승현의 아버지 그림이 10만원에 판매되자 김언중은 기뻐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몰래 아내와 가족의 그림을 구매해 공장에 걸어뒀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역시 아버지가 대인배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안다”며 감탄했다. 김승현의 전시 수익금은 모두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됐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꾼 세 남자의 가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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