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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두산 김강률 잠실서 라이브피칭...22일 2군 실전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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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 우완 불펜 김강률이 1군에 합류해 라이브피칭을 했다. 정식 등록은 아니고 점검 차원이다.

김강률이 20일 잠실구장에서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훈련에 참여했다. 배팅훈련을 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투구수 22개에 직구와 커브를 점검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식 등록은 아니고 몸 상태 확인 차원에서 합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아픈 곳은 없다고 하는데 100%는 아니다. 오래 쉬어서 어깨는 괜찮지만 부상 부위를 신경쓰다보니 골반 등 다른 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2군에서 라이브피칭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해서 경기에 많이 못 나가고 있는 타자들이 공도 볼겸 1군에서 하라고 했다”고 1군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2군 경기 일정은 확정하진 않았는데 토요일(22일)에 아마 처음 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강률은 지난해 10월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가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재활 과정을 거쳐 공을 던지기 시작했지만 아킬레스건이나 어깨가 아닌 다른 부위에 조금씩 불편함을 느껴 재활 페이스가 늦어졌다. 김 감독은 김강률의 1군 복귀는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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