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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두산, NC상대 3회 타자일순 10득점...오재원 중월 3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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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오재원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NC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윤강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오재원의 시즌 3호 홈런. 2019. 6. 20.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이 3회 타자일순하며 한 이닝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타자일순하며 14명의 타자가 홈런 1개 포함해 7안타 4볼넷과 희생타를 묶어 10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3회말 공격에서 류지혁이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류지격힝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오재원이 볼넷, 1사후 다시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매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건우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잇달라 골라 밀어내기 4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올리고 주자도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해 2사 2,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오재일 박세혁 김재호의 연속안타가 이어지며 4점을 추가했고, 타자일순한 뒤 류지혁이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1,2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여기서 오재원이 바뀐투수 윤강민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9-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두산은 정수빈의 중전안타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중간 2루타가 또 터지며 한 이닝 10점을 완성했다.

참고로 역대 한이닝 한 팀 최다득점은 지난 4월 7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 기록한 16득점. 당시 한화는 20타석에 등장해 16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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