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단, 하나의 사랑'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신혜선이 김명수를 위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김명수 분)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이연서(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을 화원으로 불러낸 이연서는 "둘 중에 뭐야. 유부남, 아니면 불치병? 생각해 봤다. 네가 나한테 숨겨야하는 게 뭘까. 좋아하면 안되는데 좋아하게 돼 가슴아플 일이 뭘까."라며 비밀을 말해달라 청했다.

이연서의 추측에 웃음을 터뜨린 김단은 "아니다. 너 말고 다른 사람 없다. 네가 처음이고 마지막. 그리고 나 몸 진짜 튼튼하다. 아픈 데 없다."고 답했다.

이연서는 "떠나있는 동안 어디갔냐"고 물었고, 김단은 "오디션 끝나고 다 말해주겠다. 중요한 일 앞두고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을 뒤로 미뤘다.

하지만 이연서는 "김단 잘 들어. 네 일이라면 머리카락 한 올이라고 쓸 데 없지 않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결국 김단은 "사실은 아버지 만나고 왔다."며 아버지의 이야기를 밝혔다. 이후 이연서는 김단을 안아주며 "너도 나도 세상에 혼자 남았다. 고생 많았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단은 "진짜 괜찮은데"라면서도 어느새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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