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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POP이슈]"정마담→싸이 이어"..'성접대 의혹' 양현석, 경찰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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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양현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현석 YG 전 대표가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양현석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양현석은 현재 성 접대 논란 등에 휩싸이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양현석이 해외의 유명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스트레이트' 측은 5월 27일 방송분에서 이 의혹을 처음 제기했으며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등이 포함된 일행과의 식사 자리에 10명 이상의 유흥 업소 종사 여성들을 초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목격자 A씨의 말을 빌려 조 로우의 한국 일정은을 YG에서 총책임을 맡았다고 추가 보도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유흥업계 큰손으로 알려진 정마담이라는 존재가 항상 함께 했다.

이에 경찰은 정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또한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 자리에 함께 했던 싸이 역시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싸이는 처음 양현석과 함께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이자 조 로우와는 친구 사이임을 밝혔다. 또한 식사 자리에는 함께 있었지만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뒤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싸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술자리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뒤 자리에서 먼저 나왔다"며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약 9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 싸이에 이어 양현석까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착수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논란이 어떻게 진실을 찾아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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