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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린드블럼 12승' 두산, 드디어 4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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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조쉬 린드블럼 / soul1014@osen.co.kr


[OSEN=포항, 손찬익 기자] 두산이 지긋지긋한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9-1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문학 SK전 이후 4연패 마감.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시즌 12승째를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김동엽은 뒤늦게 시즌 첫 아치를 신고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3회 페르난데스의 우월 2점 홈런과 박세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먼저 얻었다. 두산은 6회 정진호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이어 7회 최주환과 김재호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박세혁의 1루 땅볼로 4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8회 오재원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12승째. 이로써 지난달 28일 잠실 삼성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2번 1루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최주환과 김재호는 나란히 3안타씩 때렸다.

반면 삼성은 0-9로 크게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의 중월 1점 홈런으로 영봉패의 수모를 면했다. 선발 덱 맥과이어는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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