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최지만(2019/6/29)ⓒ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맞대결을 벌였으나 안타 대신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유격수 땅볼에 이어 4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8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번 1루수로 나선 최지만 또한 안타 대신 볼넷을 얻었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6회 볼넷을 골랐고 8회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텍사스를 5-2로 제압했다. 투타 겸업 예정인 선발 브랜든 매케이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얀디 디아즈와 트래비스 다노는 2안타씩 때렸다.

텍사스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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